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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루(모라이, 살리네라스, 친체로)● 세계속으로/♬‥아메리카 2016. 3. 25. 08:31
페루 모라이, 살리네라스, 친체로
모라이
잉카인들의 농업기술쎈타 모라이
친체로와 우루밤바 사이에 있는 마리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약10km 정도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움푹패인 계곡아래
동심원 모양의 밭이 나타난다
우주선 착륙장을 연상할 만큼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계단식 밭이 모라이다
이곳 산간지대 농지에 맞는 게단식 밭을 만들어 놓고 높이에
따라 알맞는 작물을 기르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잉카제국이 거대 왕국으로 발전한 것은 좁은 땅이지만 농업
기술의 발달로 인한 수확 증대로 백성들을 안정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학자들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곳이다
안데스 산맥의 고봉들이 줄지어 있고
안데스의 설산도 보인다
모라이에서 안데스 산맥 방향으로 본 풍경
모라이 주차장과 관리 사무소
높고 경사가 많은 안데스에서 계단식 밭은 숙명적이고
땅의 높이에 맞는 작물을 심험하는 것은 당연했다
모라이 입구
당겨본 안데스 설산
잉카인들의 농업기술쎈타인 모라이를 둘러보고 차는
마리스로 돌아왔다
살리네라스
다시 비포장 도로를 약 12km 달려 하얀색 염전 살리네라스 도착
입구 가기전 전망대에서 본 살라네라스
이곳 소금은 바닷물을 증발하여 만드는 소금이 아니고
땅속에서 나오는 염분이 있는 물로 만드는 소금이다
오랜세월 땅에 녹아있는 염분이 녹아든 물(간수)을
계단식 염전으로 조금씩 가둔뒤 했볕으로 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든다
살리네라스 염전 입구,아래에 있는 상가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면
도랑을 타고 내려오는 염분이 있는 물을 손으로 찍어서
먹어보니 짭짜름 하다
마치 계단식 논 같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올라올 것이 걱정된다
이곳에서 수확된 소금은 안데스 산맥을 생활 터전으로 삼는
잉카인들에게는 태양신이 주는 선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귀중한 자원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여 전통을
유지하고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관광객을 상대로 각종 소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차는 다시 살라네라스를 나와 친체로로 향한다
친체로
쿠스코에서 약 28km 떨어진 한적한 안데스 고개에 위치한
마을 친첼로, 마을 중앙 광장이 있는 하얀 색의 교회는
쿠스코의 주요 건물들과 마찬 가지로 잉카의 신전을
허물고 그 석벽위에 세운 교회이다
옛날 전통 방식으로 실에 염색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는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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