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4 (프람바난 사원 Prambanan Temple)

프람바난 사원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주요 종교가 불교에서 힌두교로

변화하는 과정에 세워진 사원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을 건축한 것으로 알려진 사일렌드 왕조는 불교 왕조였고

옆나라 산자야 왕조는 힌두왕국 이었는데 두 왕국은 서로 경쟁하는 사이였다

프람바난은 보로부두르 사원이 지어진 후에 건축된 사원이다

프람바난 사원이 지어진후 얼마되지 않아 므라피 화산이 분화 하면서

두 왕국 모두 쇄락하고 두 사원은 화산재에 묻히게 되었다

 

 

 

입구 분수대 앞에 있는 프람바난 로고

 

 

 

 

프람바난 사원으로 향하는 관광객

 

 

 

전에 이곳에 왔던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복원된것에

놀란다, 예전에는 몇개 없었는데...

 

 

 

 

프람바난은 10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시바신에게 봉헌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힌두사원 이다

힌두사원은 사원마다 주신으로 모시는 신이 다르다고 한다

불교사찰도 주불전에 모시는 부처님이 석가모니불, 비로자니불 처럼

프람바난 사원의 주신은 시바신 이고 시바신을 중심으로

힌두교의 3신인 비슈노와 브라마를 모신 사당이 있다

그리고 각 신을 모신 사당앞엔 가자의 동물이 있는데 비슈누의 가루다(독수리)

시바의 난딘 (소), 브라마의 앙사 (거위) 가 있다

  

힌두사원의 전형적인 크고 뽀죽한 건축물과 47m 높이의 중앙건물

중앙건물을 중심으로 대소 신전 240개 (건립당시 1천개였다는 설)

16세기 화산 폭발로 무너지고 현재까지 중요 3개의 탑을 중심으로 복원을

계속하고 있다

 

 

시바신을 모시는 사당에는 총 4개의 방이 있다

시바외 그의 아내인 두르가, 아들인 가네사, 그리고 힌두교 성자인 

아가스티야의 신상이 각방마다 모셔져 있다

 

 

 

 

내부는 너무 어두워 보이지도 않을 정도이다

 

 

 

탑의 높이가 너무 높아 사진 찍기가 어럽다

이곳을 관람 하면서 많은 여학생들이 몰려와 사진 찍기를 요청한다

너무 많이 와서 연유를 물어 보았더니

선생님이 과제를 주었는데 외국인과 대화하고 사진 찍기 였다고 한다

그럼 그렇지 나이 많은 내가 좋았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한류도 아니다

 

 

 

 

단체 여행을 온 학생들

 

 

 

아직도 복구할 석상들이 많이 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