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길 연천코스

 

 

방문일시 : 2022.  10.  11(화)  14 : 00 - 17 : 00

방문코스 : 고랑포구 역사공원 - 1.21 무장공비 침투로 - 00 초소 (도보 1.8km)

                  - 승전(비룡) OP - 호로구로 - 고랑포구 역사공원 (약3시간)

 

디엠지 평화의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 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길이다

 

테마노선과 횡단노선(23년 개방예정)이 있으며, 테마노선은 총 11개의 코스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A, 고성B)가 있다

 

신청방법은 두루누비 DMZ 평화의길에서 방문 신청하면 추첨을 통하여  당첨자를

발표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투어 종료후 선물을 준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10분 거리에 있는 경순왕릉을 다녀 오기로 한다

 

 

 

신라의 제56대 왕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으로 고려 태조 왕건에게 나라를 바쳤다

927년 포석정에서 경애왕이 견훤의 습격을 받아 시해되고 난뒤 견훤에 의해

옹립 되었으나 난폭한 견훤 보다는 온화한 왕건을 택했다

왕비는 죽방부인 박씨이나 고려에 항복한뒤 왕건의 장녀 낙랑공주와 다시 결혼한다

 

 

 

왕건은 태자보다 위인 정승공으로 봉하였고 녹 1,000석을 주고 그의 시종과

원장을 모두 채용 하였다,  그리고  경주의 사심관으로 삼았다

고려 경종 3년 (978)  4월에 승하 하였고 경주에서 장례를 치르려고 하였으나

민심의 동요를 우려해 개성 인근인 이곳 연천 고랑포구에 안장했다

 

 

  

고랑포구는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가 대치하던 곳이다

남과 북의 중요 요충지로 1930년에는 인구 5만의 도시가 형성 되었다고 하며

화신백화점 분점이 들어설 정도로 상권이 발달했던 곳이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와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이곳으로 침투 하였다

31명중 도주한 2명을 제외한 28명은 모두 사살 되었고 김신조 1명만 투항 하였다

이 사건의 보복을 위하여 창설된 부대가 실미도 684 부대인데 실행하지는 못했다

 

 

 

촬영이 허가된 유일한 곳 00초소, 바로 너머 철책선이 있는데...

 

 

  

도보로 철책선 1.8km를 걸어서 도착한 승전 전망대

 

 

 

승전 OP에서 버스를 타고 호로구로로 이동

 

 

 

호로구로 입구에 있는 광개토대왕비 모조품

 

 

 

호로구로 (사적 467호)

임진강 현무암 절벽위에 있는 강가 언덕위에 평지로된 성이다

 

 

 

고구려가 남진을 하기위한 최단코스로 남진의 교두보 역활을 하였으며

성의 둘레는 401m 이다

서쪽으로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이 보인다

 

 

임진강 하류부터 덕진산성, 호로구로, 당포성은 고구려 최남단의 성들이다

 

 

 

호로구로 성위에서 내려다본 입구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있는 군마 레클리스 동상

6,25 전쟁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을 당시 하루에 50여 차례를 고지로

탄약을 운반했던 용맹스러운 말이다

미국에서 각종 훈장을 받았으며, 말에게는 처음으로 육군 하사로 임명 되기도 했다

미해병대 박물관과 켄터키 말공원에 이어 이곳이 3번째 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