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도비산

천년고찰 부석사를 품고있는 도비산

(2019.  3.  17. 산림조합산악회)

* 산행코스 : 주차장 - 해넘이 전망대 - 활공장 - 정상 - 해돋이전망대

 - 동사 - 부석사 - 주차장 (6.5km, 2시간 20분)

도비산은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 섬" 같다해서 붙여 졌다는 설과

봄이면 복숭아꽃이 만발하여 도비산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 한해 무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일주문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해넘이 전망대가 나온다

북으로는 백화산과 팔봉산이 조망되고

 

활공장

정상 오르는 계단

조선 3대 태종이 셋째아들 충녕대군(세종)을 대동하고 1416년 2월

7천명의 군사들과 함께 이곳 도비산에서 사냥놀이를 하였는데

이 사냥놀이는 단순한 사냥놀이가 아니라 조선시대 왕이 참여하는 군사훈련의

일종으로 강우라고 부른다

이곳 도비산을 사냥놀이를 택한 이유는 고려말부터 조선초 까지 이 지방에

왜구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이며, 도비산에 올라 이를 살피기 위함 이었다

이때 해미읍성의 축조를 구상하여 이듬해인 1417년 부터 1421년 까지

해미음성을 축조 하였다고 한다

석천암 가는길

해돋이 전망대

동사 입구

동사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선묘낭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문무왕 17년에

지었다는 천년고찰 부석사

산신각

마애석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