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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궐산 하늘길● 지역별 산행/♬ 전라 북도 2022. 9. 26. 01:12
- 산행일시 : 2022. 9. 25 (일)
- 산행경로 : 용궐산 산림휴양관 - 하늘길 - 비룔정 - 된목 - 용궐산 - 된목 - 용굴 - 장군목 - 요강바위
- 현수교 - 섬진강 자전거길 - 치유의 숲 주차장
- 산행거리 : 9.2 km
용궐산 하늘길은 암벽구간에 테크로드 534m를 설치하여 2021년 4월에 개장하면서
강천산 아기단풍과 체계산 출렁다리와 더불어 순창군 최고의 탐방코스 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 이란다
마음을 다스려 기운을 바르게 하라는데...
600m의 돌계단을 오르면
534m의 테크로드 하늘길이 시작된다
섬진강과 요강바위가 있는 장군목과 현수교가 보이고 우측이 내룡마을
하늘길은 스릴 같은 것도 없고 그저 평범한것 같다
용궐산과 무량산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
비룡정
용궐산은 용이 거처하는 산이라 하여 주변에 용과 관련된 곳이 많은것 같다
된목으로 직진하면 용궐산 좌측은 용굴이다
옛날에는 비박장소로 유명 했는데 지금은 비박 금지란다
옛날 정상석
이곳에서 비박을 하면 섬진강 물결과 일출, 일몰을 감상할수 있다
용궐산은 용여산 이었다가, 용의 뼈다귀라는 의미의 용골산으로 불렸고
2009년에 용이 날아다니는 형상이라 는 의미의 용궐산으로 바뀌었다
한가로이 앉아 점심식사를 즐기는 등산객
된목을 지나 용굴에 와보니 그저 평범한 바위굴
돌계단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장군목을 당겨보고
귀룡정 정자
장군목에 거센 물살에 깎인 바위들
요강바위
장군목 한운데 있는 요강바위는 마을사람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6.25동란때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모면한 사람도 있고 아이를 못낳는
여인이 요강바위 안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현수교를 건너
한때 도굴꾼들에게 잃어 버렸던 요강바위를 다시 되찾아 놓았다고 한다
용궐산과 섬진강 그리고 내룡마을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광양 배알도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145km의 자전거 길이다
용궐산 하늘길
돌다리를 건너 치유의 숲 주차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