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지마 2019. 11. 1. 00:38


세계의 중심, 델피 그리스 고대 유적지



파르나소스산 중턱에 위치한 델피(델포이) 유적지

델피 아폴로신전은 파르테논신전, 올림푸스의 제우신전과 함께

그리스 3대 신전으로 알려져 있다





아테네를 출발해 델피로 가던중 휴게소에서 길가에 흩어진 목화





휴게소





높은산 중턱에 자리잡은 붉은지붕 마을 아라호바

어느 엽서에서 본듯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라호바 마을





그리스 신화에서 신성한 산으로 여기는 파르나소스산(2,445m) 중턱에 예쁘게

자리잡은 집들이 줄지어 서 있는 마을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 여신에게 미움을 받고 거미가 된 아라크네가

살았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마을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델피 유적지 앞





아고라 (장터)






세계의 중심 옴파로스

제우스가 세상의  양끝에서 독수리를 날렸는데 두마리의 독수리가 만난

지점이 바로 이곳 옴파로스가 있는 지점이다 (모조품)


그리스 시대 이곳 델피에서 신에게 부탁해서 계시를 받는것이 델피의 신탁이다



  

대리석으로 복원된 아테네의 보고

이곳 델피 유적지에는 아테네의 보고와 시프노스의 보고등 수많은 보물창고

들이 있다,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비롯하여 아폴로 신에게

영험한 신탁을 받으려고 모여든 사람들의 재물을 보관하기 위한 보물창고가

많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




 

  


아테네 보고와 우측의 시빌의 바위로 여사제들이 신탁을 내렸던 장소





청동뱀 조각상

나선형의 청동 기둥의 꼭대기에는 뱅의머리 3개가 달려 있었다고 한다



 





델피 아폴로 신전

처음에는 월계수 목재로 신축하였으나 불타버렸고, 두번째는 지진으로

세번째 지어진 것이란다

이곳의 신탁이 영험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곳을 찾았고 신전 지하에는 방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신탁을

내려주는 여사제 방이다




 

약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





해발 645m 에 위치한 고대 경기장으로 약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피티안 제전은 아폴론이 피톤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4년에 한번씩 열렸고

처음에는 시와 음악 경연이 중심이 되었고 후에 육상, 마차 경기가 추가 되었다

경기장 길이는 약 700m이고 부정출발을 막으려고 출발지점에 막대기에 실을

연결하여 한명이 동시에 줄을 놓아 출발케 하였다고 한다







고대 경기장 앞 도로








정교한 돌조각의 맞춤





델피의  영험한 신탁을 받으려고 모여 들었던 수많은 인파들이 모였던

아고라, 마치 장터같이 식당, 상점들이 즐비했던 모습을 상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