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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칠천량해전공원)

달리지마 2019. 6. 15. 20:48


거제 칠천량 해전공원


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 265-39


오전 이른 시각이라 전시관 문은 열리지 않았고





황연환 작가의 평화의 바다라는 작품

칠천도 언덕에서 평화롭게 바다를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형상을 통해 과거 왜적과 맞서

장렬하게 전사했던 조선 수군들을 추모하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이 땅에 다시는

비극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아이를 평화의 메신저로 의미화 하여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작품





칠천량 해전의 참혹했던 이곳은 이제 양식장으로





원균(1540-1597)장군은 삼도수군 통제사가 된뒤 수군을 이끌고 왜적과 맞서게 되는데

 수군 단독으로 일본군을 제압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선조는 원균에게

수군 단독으로 나아가 싸울것을 명한다



  

칠천량 해전의 참혹한 패전 현장






조선수군 1만여명이 사망하고 160척의 배가 침몰한곳

명량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오로지 13척의 배로 전투에 나서야 했던

이유가 이곳 거제도 칠천도에 있다





끔직하게 패배한 칠천량 해전이 원균 장군 때문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본다

당시 원균 장군이 처한 상황을 조금만 이해 한다면....